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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 'MOOK 드라마' 2편 제작

등록 2018.09.19 15: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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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 스토리텔링해 다큐 형태로 구성

【광주=뉴시스】 드라마 제작하는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상반 학생들. 2018.09.19 (사진=호남대 제공)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드라마 제작하는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상반 학생들.  2018.09.19 (사진=호남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호남대학교 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명중)은 신문방송학과 영상반 학생들이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인 'MOOK 드라마' 2편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MOOK 드라마'란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해 다큐 형태로 제작한 드라마로, 이번에 제작한 드라마는 화순 동복의 적벽과 김삿갓, 그리고 화순 운주사와 능주 주씨의 시조인 주잠(朱潛) 이야기를 다뤘다.

 적벽을 소재로 한 '적벽 붉게 물들다'편은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화순 적벽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적벽을 세 차례나 찾은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을 스토리텔링해 김삿갓과 동복오씨 부인과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추련(趨戀)-쫒기는 사랑'편은 남송이 몽고에게 멸망하자 화순 능주로 도피한 주자의 3대손 주잠과 운주사에서 만난 고려 여인과의 국적과 이념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운주사의 신비와 함께 방송된다.

 이번 MOOK 드라마는 여름방학 동안 호남대 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화순군과 공동 제작 했으며, 다큐와 드라마를 별도로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재연 배우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MOOK 드라마 두편은 오는 23일과 30일 오전 7시20분 광주MBC TV '시청자가 만든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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