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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대전시설관리공단 노사화합 해야"

등록 2018.09.19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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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이 19일 오후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9.19.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이 19일 오후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9.19.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설관리공단의 노사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임 이사장 임명과정서 불거진 노사갈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시장은 19일 오후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설동승 이사장에 대해 "향후 노조와의 갈등이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될 수 있도록 노·사간 화합과 시와의 소통, 협력관계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설 이사장에 대해 공단 노조위원장의 자진 사퇴 촉구 등 반대가 있었지만 그간의 경험과 리더쉽 등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하고 노조의 이해를 구했다.

또한 "공단은 28개 사업장으로 관리 시설이 많고, 500여명의 직원 중 일반직과 업무직의 비율이 50%로 현업부서 직원이 많은 만큼 시설안전에 세심한 주의와 함께 직원복지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은 중요한 국가적 책무인 만큼 고용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공단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공단은 허 시장에 대해 신규시설 수탁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원 충원 등을 건의했다.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은 지난달 20일 도시공사를 시작으로 24일 마케팅공사, 이달 5일 도시철도공사에 이어 이날 시설관리공단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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