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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쌍용차 사태 발생 유감…예방 못한 것 반성"

등록 2018.09.19 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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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쌍용차 사태 발생 유감…예방 못한 것 반성"

【서울=뉴시스】강세훈 강지은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쌍용차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명박 정부 시절의 노사관계와 관련해서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특히 쌍용차 사태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해야 할 일은 사태가 이렇게 까지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그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노동부에서 반성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장관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 이명박 정부 고위 관료단의 한 사람으로 했던 것에 대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며 "쌍용차 사태의 직접 책임을 초래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 후보자가 고용정책 실장으로 있을 당시 노동부가 미연에 방지하고 사태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정확히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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