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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중 증시 강세에 나흘째 상승 마감...8개월래 최고

등록 2018.09.19 15: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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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중 증시 강세에 나흘째 상승 마감...8개월래 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증시는 19일 미중 등 해외 증시 강세에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1월24일 이래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51.98 포인트, 1.08% 상승한 2만3672.52로 폐장했다.

전날 뉴욕 증시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유지된 가운데 중국 증시도 견조하게 움직이는 등 미중 무역마찰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는 분위기가 연출됨에 따라 중국 관련주가 많은 기계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들어왔다.

20일 있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3선이 결정되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선물 매수를 유인,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TOPIX는 4거래일 연속 올라 전일보다 25.798 포인트, 1.46% 상승한 1785.66으로 거래를 끝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나흘째 상승, 전일에 비해 236.08 포인트, 1.51% 올라간 1만5823.88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가운데 1775개는 오르고 279개가 하락했으며 54개는 보합이었다.

파나크와 히타치건기 등이 상승했다. 닌텐도와 소프트뱅크도 강세를 보였다. 미일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운용수익이 개선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보험과 은행 등 금융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파스토리와 도카이카본은 하락했고 데루모와 가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9670억엔(약 29조6133억원), 거래량 경우 16억23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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