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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 대상에 김해·밀양시 선정

등록 2018.09.19 16: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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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19년도 경남 녹색성장 브랜드사업' 지원 대상으로 김해시의 ‘시원한 산책로 쿨페이브먼트 시범사업’과 밀양시의 ‘밀양댐 등나무테마 친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2개 사업에에 대해서는 비 2억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은 시·군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했으며, 시·군 공모를 통해 매년 2~3개 사업을 선정해 도비를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신청한 시·군은 4곳이었으며, 도내 녹색성장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평가위원이 녹색성장 연계성·기후변화 적응 효과성·사업 창의성·주민 참여도 등 6개 평가 항목과 사업 파급 효과·공공성·지역 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의 ‘시원한 산책로 쿨페이브먼트 시범사업’은 서울·대구 등에서 시행해 효과가 검증된 것으로 경남에서는 최초로 시행한다.

이는 김해 해반천 고향의 강 산책로 1.8km(수로왕릉역~연지공원역)에 차열성 도료포장을 통해 표면온도를 10도 이상 저감하는 사업으로, 폭염 피해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의 '밀양댐 등나무 테마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밀양시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 일원에 등나무 테마터널, 무더위 쉼터, 등나무 차양관객석을 설치하고 쿨링포그를 가미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폭염 완화 효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반영구적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윤경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주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브랜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군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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