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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日정부 "남북정상들의 노력에 경의"

등록 2018.09.19 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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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내용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연결되기 기대"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간의 회담 끝에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 남북 정상이 합의에 이른 쟁점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남북 정상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라는 조건을 걸고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한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약속을 포함해 북미 정상간의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시행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일본)는 계속해서 미일, 한미일간 북한 문제를 긴밀히 조정해나가겠다"고 대답했다. 

 "(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연결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냐"고 기자가 재차 질문하자 스가 장관은 "(합의내용을) 표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당분간 지켜보지 않고서는 (판단이)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북일 대화가 남북 회담 의제가 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여러 정보를 제공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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