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흥시, 인사 공정·투명성·조직역량 강화에 초점

등록 2018.09.19 17:59: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침 발표

【시흥=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시흥시청 전경. 2018.09.19 (사진=시흥시 제공)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시흥시청 전경. 2018.09.19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9일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 방침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구현하고 민선 7기 핵심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정성과 투명성 있는 조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직렬 간 승진 격차를 완화하기로 했다. 소수직렬 통합 평정, 인원 고려 등으로 평정단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사 투명성과 예측가능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무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보장과 내실화를 꾀할 예정이다.

 내년 5월부터는 1~6월, 7~12월에 나눠 이뤄졌던 기존 평정시기를 11~4월, 5~10월로 조정한다. 피평정자와 평정자의 근무시기를 일치시켜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또 5급 이상(2년 이상 장기근무자)의 희망보직 신청제, 주요 선호보직의 직위 공모제 등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동일 직위 3년 이상 장기근무자나 10년 미만 실무공무원을 대상으로는 본청-동-사업소의 보직경로제를 운영, 순환보직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인사 방침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 직후 전 직원들에게 인사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고 취합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사고충과 의견을 상시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수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