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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재소자에게 희망을…' 구직 기회 제공

등록 2018.09.19 1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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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가 19일 오후 지역의 취업희망 수형자 38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재소자들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8.09.19.(사진=대구교도소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가 19일 오후 지역의 취업희망 수형자 38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재소자들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8.09.19.(사진=대구교도소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는 19일 오후 지역의 16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참가해 취업희망 수형자 38명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수형자들과 구인업체와의 1대 1면접을 통해 33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으며 또한 유관기관과의 취업상담, 신용회복 등의 여러 가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수형자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수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한 수형자 A씨는 “기업체 관계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어 힘이 난다. 만약 채용된다면 열심히 일하여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호서 대구교도소장은 수형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미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업체 및 기관들에게도 “따뜻한 세상은 함께 걸어갈 때 만들 수 있다. 지켜만 보지 않고 이렇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와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교도소는 추석을 맞아 22일 접견을 실시한다. 접견은 수용자의 가족·친지 등 일반접견과 동일하게 누구나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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