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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로 건강식품이 인기"

등록 2018.09.19 1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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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 있는 정관장매장에는 한 여성 고객이 건강 선물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2018. 09. 19.(사진=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 있는 정관장매장에는 한 여성 고객이 건강 선물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2018. 09. 19.(사진=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건강 기능식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가량 늘었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정육과 청과세트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백화점 측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추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발생, 기록적인 폭염 여파로 건강 상품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완화도 매출 신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롯데백화점은 10만원 이하의 홍삼 건강 세트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다양한 행사에 나서고 있다.

 '정관장'은 추석 선물 세트를 10% 할인 판매하고 3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건강 선물세트도 마련해 5만 원대 미만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원 천지인'은 홍삼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올가'는 김정환 홍삼순액을 7만8000원에 '1+1행사'를 진행한다.

 건강 코너 'GNC'도 혈행과 황산화 등 3가지 기능을 합친 '메가큐텐디'를 67%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건강 세트와 생필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꾸준히 몰리는 상황"이라며"남은 기간 물량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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