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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靑 "백두산은 우리 민족 명산…상징성 있어"

등록 2018.09.19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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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0일 오전 백두산 방문

金위원장 깜짝 제안으로 일정 추진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19. photocdj@newsis.com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청와대는 20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방문에 대해 상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례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명산이고 가장 상징적인 산"이라며 "대통령께서도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을 통하지 않고 우리 땅을 밟고 천지에 오르고 싶다. 백두산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윤 수석은 이어 "북측에서 아마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바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안을 해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앞서 김 위원장의 백두산 방문 제안을 받아들여서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방북 마지막날인 20일 오전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가는 일정이 예정돼있다. 날씨가 좋을 경우 내려가는 길에 천지 방문 가능성도 있다. 이후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해 서울로 귀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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