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차질없이 진행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이민지 인턴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경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지난 17일 경제청을 방문해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송도세브란스 건립의 기본설계도를 제작 중이며 병원건축물 구조와 착공 도면, 배치도, 조감도 등의 기본 도면이 확정되면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의료원은 지난 8월6일 국내사업부서에 송도병원건립기획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송도세브란스 글로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건립기획위원회'는 의료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조정실장, 의대학장, 약학대학장 등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TF팀이다.

 위원회는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방향과 운영 전략, 산·학·연·병원 글로벌 바이오 헬스클러스터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윤도흠 원장은 "송도 내 바이오기업과 약학대학을 연계해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해외 대학 유치 방안도 송도국제캠퍼스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준비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며 "건립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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