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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옥류관 평양냉면 먹은 지코 "배부른데 한 그릇 더 할까 고민"

등록 2018.09.19 17: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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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평양에 간 가수 지코가 19일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먹은 뒤 소감을 밝힌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평양에 간 가수 지코가 19일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먹은 뒤 소감을 밝힌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평양·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 이재은 기자 = "배가 부른데 한 그릇 더 할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평양에 간 가수 지코가 19일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먹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지코는 평양냉면을 먹은 뒤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제가 늘 먹어왔던 평양냉면의 극대치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전혀 다르더라"며 "면의 식감도 식감이지만 보통은 식초랑 겨자를 곁들여 많이 먹지 않나. 근데 거기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해서 먹는데 이게 붉게 변하면서 살짝 매콤하면서도 맛이 많이 다른 것 같다. 되게 맛있다"고 웃으며 조목조목 맛 표현을 했다.

 이어  "밍밍한 맛의 평양냉면을 생각했는데 밍밍하지 않더라. 맛은 확실히 느껴지되 그렇다고 그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균형 잡힌 맛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지코는 '서울 가면 다시 못 먹는다'는 기자의 말에 "그래서 지금 되게 배가 부른데 한 그릇 더할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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