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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학생들 일본 취업 '청신호'

등록 2018.09.19 1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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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학생들 일본 취업 '청신호'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둔 설계개발 전문기업인 UT테크놀로지㈜ 사쿠라이 토시히코 사장이 19일 경북 구미대학교를 찾았다.

 구미대 일본취업반 학생들에게 취업설명회와 입사 상담을 하기 위해서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과 UT테크놀로지 사장 등 회사 관계자는 이날 본관 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일본 취업 확대를 위한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논의했다.

 이어 전자컴퓨터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들과 교육과정 조정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 회사는 설계개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제조, 기술 개발, 아웃소싱 비즈니스 전문 기업이다.

 2005년 설립돼 11개 계열사에 1만86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해 3월 WCC사업 일환으로 전자컴퓨터공학부에 일본취업반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UT테크놀로지, INTER LINE㈜, CAL 등에 최종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구미대는 UT테크놀로지 회사 관계자의 방문에 따라 향후 학생들의 일본 취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일본취업반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방학기간 일본 현지 어학연수 및 기업방문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쿠라이 토시히코 사장은 "전자컴퓨터와 기계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구미대 일본취업반에서 수업하는 우수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일본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을 보다 철저히 분석해 기업 맞춤형 교육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현지 어학연수와 교육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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