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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朴, 식사·운동 잘 하고 수면도 문제없어"

등록 2018.09.19 2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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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남기고 독방 칩거 중' 근황 보도

법무부 "사실과 다르다" 자료 내 반박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7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7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옥성구 기자 = 법무부가 '수감 중인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수 개월 전부터 식사도 남기고 독방에 온종일 머물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법무부는 19일 설명자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1시간 이내 실외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사도 거르지 않고 적정량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박 전 대통령 건강이 악화돼 독방에만 칩거하고 있다'는 이날 조선일보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해당 보도는 '구치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교도관들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큰일이 나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를 반박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형집행법'에 따라 적정한 처우를 하고 있다"면서 "매일 적정시간 취침을 하고 있으며 통증 때문에 일어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지난 8월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더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특가법상 뇌물·국고손실)와 공천개입(공직선거법 위반) 위반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 2년을 선고 받아 박 전 대통령의 현재 총 징역기간은 현재 33년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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