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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트럼프 "남북 정상회담서 엄청난 진전 있었다"

등록 2018.09.20 0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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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트럼프 "남북 정상회담서 엄청난 진전 있었다"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3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비핵화를 포함한 여러 면에서 "엄청난 진전(tremendous progress)"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시설 영구 폐기 약속 등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그도 차분하고 나도 차분하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 결과가 발표된 직후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는 데 동의하고 핵 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의 영구적인 해체를 약속했다"며 "그 사이에 더이상의 로켓 또는 핵 실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웅들의 유해도 계속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계속할 것"이라며 "남한과 북한은 또 2032년 올림픽을 함께 열기로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우 흥분된다!(Very exciting!)"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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