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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캐버노 '성폭행 기도' 폭로자에게 "21일까지 증언 결정하라"

등록 2018.09.20 0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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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 포드에게 서한 보내

【워싱턴=AP/뉴시스】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4일(현지시간) 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9.05

【워싱턴=AP/뉴시스】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4일(현지시간) 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9.05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상원 법사위가 19일 브렛 캐버노(53)대법관 지명자의 성폭행 미수를 폭로한 크리스틴 블레이시 포드에게 21일까지 상원에서 증언을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CNN에 따르면, 척 그래슬리 법사위원장(공화)은 이날 포드의 변호인에게 21일까지 증언 여부를 결정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캐버노는 성폭행 기도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히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번주 백악관 관리들과 회담을 계속해 왔다.

 포드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먼저 캐버노에 대해 조사를 벌이지 않으면 증언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의 변호인 리사 뱅크스는 의뢰인이 살해 위협까지 받아 안전한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말했다.

 상원 법사위는 캐버노 지명자와 포드 모두에게 오는 24일 증언할 것을 요구했다.

 그래슬리 법사위원장은 서한에서 "케버노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은 FBI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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