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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추석맞이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등록 2018.09.20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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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영동 고속도로 용인휴게소서 진행

타이어 마모·펑크나면 사고↑... 점검은 필수

금호타이어, '추석맞이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금호타이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길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오는 21일 영동 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휴게소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은 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공기압 보충과 마모 상태 점검, 위치 교환, 워셔액 보충 등의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 휴가철에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안전운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2000여 대 차량을 점검한 결과 약 13%가 저공기압 운행을 했고 약 3%의 차량은 타이어에 못이 박혀있는 등 펑크가 난 상태였다.

 또 약 6%의 차량은 타이어가 과도하게 마모된 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마모한계선) 이하로 낮아질 경우 빗길에서 배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발생하는 수막현상으로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게 된다.

 실제로 빗길 제동력 실험을 한 결과 시속 100㎞/h로 젖은 노면을 주행하다 급제동을 하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새 타이어에 비해 약 2배 정도 제동거리가 늘어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마모가 발생한 타이어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 산업 관련 선진국인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타이어의 홈 깊이가 3㎜ 이하면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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