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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00번 시내버스’ 산성터널 통과, 장전~화명간 달린다

등록 2018.09.20 09: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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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금정산을 관통해 화명대교~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지난 18일 개통된데 이어 이 터널을 통과하는 ‘300번 시내버스’를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위치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금정산을 관통해 화명대교~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지난 18일 개통된데 이어 이 터널을 통과하는 ‘300번 시내버스’를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위치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동·서 간 외부순환도로망을 잇는 ‘산성터널’을 통과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부산시는 금정산을 관통해 화명대교~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지난 18일 개통된데 이어 이 터널을 통과하는 ‘300번 시내버스’를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내버스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10~15분 간격으로 장전동~화명동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산성터널 개통에 대비하여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 신설안을 검토하고 현장 점검 및 세부 운행방안을 확정했다.아울러 운행에 필요한 정류소 설치 및 안내방송시스템 정비, 버스확보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 300번 버스는 중앙대로(13개 노선)와 금강로를 거쳐 금곡대로를 연결함으로써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잇는 지선역할은 물론이고 다른 버스노선과의 환승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정구와 북구간의 거리가 종전에 만덕터널을 이용하는 버스 또는 도시철도의 경우 1시간 정도걸렸으나 이번에 개통될 300번 버스를 이용할 경우 15~20분으로 단축된다.

 이로써 금정산으로 단절되었던 북부산권의 금정구 장전동, 구서1,2동, 남산동, 노포동, 기장 정관, 양산 서창 지역과 북구 화명동, 금곡동, 구포동, 사상구, 김해 지역의 이용객들에게 최단시간의 대중교통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300번 시내버스 이용승객 모니터링을 통해 운행 현황을 보완해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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