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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완도 사동항 정비공사 착공…방파제 연장·교량 신설 등

등록 2018.09.20 0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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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 2018.09.2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 2018.09.20.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항 정비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동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1999년까지 어업활동에 필요한 기본시설이 조성됐으나 그동안 여건 변화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사동항 정비공사는 2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내 파도를 완화시키기 위한 남방파제 70m를 연장하고, 항구 주변 작은섬 준설토 투기장과 물양장을 잇는 연결교량을 160m 신설한다.

 또 사동항의 진입 불편 해소를 위해 호안도로를 223m 확장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은 그 동안 방치된 준설토 투기장과 교량이 연결되면서 투기장을 어구적재 등 어업용 부지로 활용이 가능해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평전 목포해수청장은 "사동항 정비공사가 완공되면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어업활동 편의 향상 및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에 유의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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