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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위안화 상승에 1달러=112.30엔대 보합권 출발

등록 2018.09.20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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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위안화 상승에 1달러=112.30엔대 보합권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0일 중국 위안화 상승으로 달러가 신흥국 통화에 대해 나란히 하락한 여파로 1달러=112.30엔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2.31~112.3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올랐다.

엔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이어지는 속에서 전날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역시 출회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0.07엔, 0.06% 올라간 1달러=112.25~112.2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2.20~112.3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상승해 출발했다.

미중 통상마찰과 관련한 불안감이 후퇴하고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환율 절하 경쟁을 벌이지 않겠다고 표명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등해 18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12.25~112.35엔으로 폐장했다.

리커창 총리가 위안화 절하를 부정하고 대화를 통한 무역마찰 해소를 촉구함에 따라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달러에 대해 올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반등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31.05~131.09엔으로 전일보다 0.37엔 상승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락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1674~1.167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6달러 떨어졌다. 지분정리를 위한 유로 매도가 엔과 달러에 대해서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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