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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재발방지 '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운영

등록 2018.09.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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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재발방지 '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운영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유사 재난·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1일 각급 재난원인조사기관과 함께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한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은 각종 재난발생 시 소관 기관별로 자체 '재난원인조사단'을 운영해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효과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한계가 있었다.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기관별 재난원인조사를 총괄하는 국장급 공무원(산하기관은 본부장급)을 위원으로 구성한다.

 협의회는 재난원인조사 결과·기법 공유, 전문 인력 확보와 양성(교육훈련, 세미나 개최 등) 등 재난원인조사 관련 현안사항을 협의·조정할 계획이다.

 중점 논의사항은 ▲행안부에서 마련한 재난원인조사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공유 ▲재난원인조사 정보관리시스템 구성·운영 관련 의견수렴 ▲재난원인조사기관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 방안 ▲재난원인조사기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등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재난원인조사 전문기관 간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유사 재난 재발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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