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조작...이제 음성으로 편리하게

코웨이, '구글홈' 연동 공기청정기 서비스 실시

【서울=뉴시스】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공기청정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홈'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8.09.20 (사진=코웨이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공기청정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홈'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웨이는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구글홈 연동서비스를 자사 공기청정기 4종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글홈과 연동되는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등이다. 해외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는 ▲에어메가(AIRMEGA 300S·400S) 등이다.

 이번 연농 서비스는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사용할 수 있다.

 연동 서비스는 구글홈 스피커 또는 스마트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주요 음성 인식은 ▲오케이 구글, 공기청정기 켜줘·꺼줘 ▲공기청정기 모드를 자동으로 해줘 ▲공기청정기 조명등 켜줘·꺼줘 ▲공기청정기 현재 팬스피드 알려줘 등이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30일까지 고양·하남·코엑스 등 스타필드 3곳과 킨텍스·죽전·영등포점 일렉트로마트 3곳에서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를 전시한다.

 김세용 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환경가전업계 ICT 트렌드를 선도하며 구글 홈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에어메가와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초부터는 국내 공기청정기 3종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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