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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생경제 법안처리 약속 못지키면 대야관계 새로 설정"

등록 2018.09.20 10:25:39수정 2018.09.20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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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09.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이재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상가임대차보호법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등 민생경제 및 규제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20일 "오늘도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이제 대야관계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재까지 오늘 본회의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전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본회의에서 상가임대차보호법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등을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규제프리존법 등 일부 법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저는 오늘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하겠다"며 "민생경제를 위한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해서 이번 추석에 국민께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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