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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원자력안전위 등 21개 기관, 월성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등록 2018.09.20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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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월성원전 지역사무소), 경북도,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수원 등 21개 기관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월성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월성원전 비상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지자체인 울산시 및 중구, 남구, 동구, 북구와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가 주관했다.
 
주요 내용은 월성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방사성 물질 누출을 가상해 기관별 방사능방재 비상대응조직 가동, 기관 간 공동 방사능방재 비상대응시스템 운영과 함께 월성원전 인접지역인 북구 주민들에 대한 소개훈련,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구호소 운영 훈련과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 훈련, 방사성물질 누출에 따른 중구 약사동 주민 옥내 대피훈련, 동구 주전 봉대교 일대 군·경찰·공무원이 교통통제소와 오염제독소 운영 등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발족·가동해 비상대응기관 간 원전사고 상황접수 및 전파, 원전내부 계통 및 환경방사능감시망 모니터링, 기초지자체 주민보호이행을 위한 지원·협조, 방사능방재 대응 기관간 화상회의를 통한 의사교환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통해 방재요원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지원기관 간 역할 정립 및 체계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방사능 비상시 주민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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