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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28일부터 경희대·경상대·하동에서 열려

등록 2018.09.2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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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하동 이병주 문학관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하동 이병주 문학관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작가 나림 이병주 선생(1921~1992)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2018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경희대학교,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와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병주국제문학제는 (사)이병주기념사업회와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KBS진주방송국이 공동 주최하고,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다양한 학술회의와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식(서울대 명예교수), 임헌영(문학평론가), 김홍신(소설가), 박상우(소설가) 등 국내 문인 및 연구자를 비롯, 권혁률(중국), 마치다 고(일본), 카밀리아 박(러시아), 사바스테인 페트론(콜롬비아) 등 해외 여러 나라의 학자와 작가들이 참가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문학에 있어서의 체험과 상상력’을 주제로 국제문학 발표 및 토론회가 열린다.

29일에는 발표 및 토론자들이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오후 2시30분부터 이번 문학제의 주제인 ‘문학에 있어서의 체험과 상상력’을 주제로 국제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과거 이병주 선생이 경상대 교수로 교단에 섰고, 또 그의 장서가 경상대 도서관에 기증돼 ‘나림문고’라는 이름으로 소장돼 있는 인연이 있다. 

30일 오전에는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제11회 이병주국제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이날 제17회 전국학생백일장 초·중·고등부 시상도 함께 마련된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하동·지리산·이병주를 주제로 한 제4회 디카시 공모전의 시상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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