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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봇 ‘정크아트’ 군단, 부산시민공원 야외 등장 주목

등록 2018.09.20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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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47)작가의 대형 로봇 정크 아트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47)작가의 대형 로봇 정크 아트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도심 속 대표공원인 시민공원에 거대 정크 로봇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47)작가의 대형 로봇 정크 아트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정크아트(Junk Art)란 폐기물로 제작한 미술작품 이다.   ‘공원에 R군단이 나타났다’를 테마로 선보이는 정크아트는 오토바이 체인, 오토바이 완충기, 브레이크 디스크, 자동차 클러치 스프링 등 고철이나 부품을 활용해 탄생했다. 폐품으로 만들었다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영화에서 보던 로봇들이 도심공원 한복판에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 로봇 작품의 무게는 600㎏에서 1.4t 규모다, 크기도 2.2m에서 3.1m까지 거대하다.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판매한 적도 없고, 판매할 생각도 없는 그만의 예술작품이다.

  2017년 4월 오픈한 부산의 대표적인 정크아트 전시장 G.JUNK의 대표인 김후철 작가는 지금까지 영화의 전당이나 마블 익스피리언스, 상상의 숲 공간 등에서 전시해 왔다.

 그의 정크아트 로봇들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40회에 이어 지난 13일 방영된 1000회 특집방송에 다시 소개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정크아트전은 12월 1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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