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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남북정상, 오전 10시20분 백두산 천지 도착···산책 시작

등록 2018.09.20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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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동행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방문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방문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평양·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10시20분께 백두산 천지에 도착, 산책을 시작했다.

 두 정상 내외는 오전 8시20분께 양강도 삼지연군에 위치한 삼지연공항에서 백두산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 일행은 삼지연공항에 도착한 후 자동차를 타고 장군봉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10시10분께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만에 천지에 도착했다.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백두산을 오르기 위해 이날 오전 7시께 평양 순안공항에서 삼지연공항으로 이동했다. 삼지연공항에는 김 위원장 내외가 먼저 도착해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삼지연공항에서도 의장대와 군악대, 북한 주민들이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환영행사가 종료된 오전 8시30분께 준비된 차편을 타고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서 백두산 방문을 위해 삼지연공항으로 향하는 전용기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9.20.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평양순안공항에서 백두산 방문을 위해 삼지연공항으로 향하는 전용기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9.20. [email protected]

  백두산 동남쪽에 위치한 장군봉은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로 꼽힌다.

 두 정상은 백두산 중턱에서 궤도 차량을 타고 정상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1989년에 백두다리에 궤도식 차량길을 건설해 산봉우리까지 오르는 도로를 만들었다.

 한편 이번 등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함께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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