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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돼야"…음성상의, 건의문 정부부처 전달

등록 2018.09.20 1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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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상공회의소(음성상의)는 20일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가칭 '충주세무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2018.09.20.(사진=음성상공회의소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상공회의소(음성상의)는 20일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가칭 '충주세무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2018.09.20.(사진=음성상공회의소 제공)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상공회의소(음성상의)는 20일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가칭 '충주세무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음성상의는 이날 제45차 상임의원회를 열어 건의문을 채택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국세청과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2010년부터 7년 동안 10.2%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8월 말 기준 음성의 인구는 9만6655명을 찍었다. 고용률은 충북도내 1위(2016년 기준), 수출액과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2위(2017년기준) 등 경제 지표가 성장했다.

 산업·농공단지 15곳이 들어섰고, 성본산단 등 15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로 기업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이 충북 혁신클러스터 지구로 지정되면 국세행정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두 개 군을 담당하는 세무지서가 없어 기업인과 주민들이 세무민원 해결을 위해 차로 45㎞(40∼50분) 떨어진 충주세무서나 청주세무서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음성상의 관계자는 "증가하는 국세행정 수요에 대비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세무관할구역을 조정해야 한다"며 "음성, 진천을 관할하는 세무지서가 충북혁신도시에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군은 다음 달까지 세무지서 유치 1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건의문을 채택해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에 보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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