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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시각장애인용 범죄피해지원 안내서 배포

등록 2018.09.20 1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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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제작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용 점자책. 2018.9.20.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asake@newsis.com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제작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용 점자책. 2018.9.20.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고령층 및 시각장애인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음성안내용 QR코드가 첨부된 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용 점자책을 제작, 관련 시설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시각장애인 수가 1만5000명에 육박하고 65세 이상 인구가 경기도에 가장 많은 점에 착안,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에 대한 소외계층의 정보접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용 점자책 제작을 추진했다.

 안내용 점자책에는 후천적 요인으로 시각을 잃은 뒤 점자를 익히지 못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안내용 점자책에 별도의 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 전용어플 ‘보이스아이’를 이용해 내용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도 고려했다.

 김기출 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북부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 308건, 심리상담 지원 427건. 법률 지원 174건 등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2차 피해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맞춤형 순찰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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