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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꼭대기 미술관' 뮤지엄SAN '풍경에서 명상으로'

등록 2018.09.20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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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주년 기념 21일 개막..'한국미술의 산책Ⅳ'전도

【서울=뉴시스】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은 웰컴센터,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본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 등으로 이어지는 전체길이 700m로 이루어져있다.

【서울=뉴시스】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은 웰컴센터,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본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 등으로 이어지는 전체길이 700m로 이루어져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강원도 원주 '산꼭대기 미술관' 뮤지엄SAN(관장 오광수)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아 '풍경에서 명상으로'전을 오는 21일 개막한다.

 오광수 뮤지엄SAN 관장은 “자연은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풍경이 아니라 때로는 깊은 명상의 세계로 이끌어 감으로써 현대인의 피폐한 심신을 치유해주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전시는 깊은 사색과 명상으로 우리가 잊고 살았던 자연의 지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뮤지엄SAN 본관 2개 전시실(청조갤러리1,2)에서 강종열, 김선형, 김승영, 김일권, 박능생, 오명희, 육근병, 이해민선, 정석희, 한지석등 작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뉴시스】 우현 송영방, 구름 위에서 본 산, 94.0x146.0cm, 종이에 수묵

【서울=뉴시스】 우현 송영방, 구름 위에서 본 산, 94.0x146.0cm, 종이에 수묵


 아울러 뮤지엄 SAN 소장품전으로 '한국미술의 산책Ⅳ: 산수화'전도 함께 전시된다. 서양화, 단색화, 조각 에 이은 네 번째 소장품 기획전시로 17명의 근현대 산수화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입구 연대표를 통해 ‘한국 산수화의 흐름’과 디지털매체가 일상화된 시대에 산수화가 갖는 유의미한 진가는 무엇인지 살펴볼수 있다.

【서울=뉴시스】 강종열, Camellia, 130.3x162.2cm, Oil on Canvas

【서울=뉴시스】 강종열, Camellia, 130.3x162.2cm, Oil on Canvas


 한편 뮤지엄산은 해발 275m, 전체면적 약 2만2000평 규모의 산자락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다다오의 설계로 2013년 5월 개관했다. 컴센터,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본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 등으로 이어지는 전체길이 700m로 이루어져있다. 산속에 있는 미술관답게 문명의 번잡에서 벗어나 인간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자유를 누려볼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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