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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22~26일, '안전' 종합상황실 운영

등록 2018.09.20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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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대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일반행정을 비롯한 교통, 방재, 보건, 환경·청소, 산불방지, 급수, 소방 등 8대 분야별로 대책반을 운영해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락 계획이다.

 성묘객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1일 2190회에서 2461회로 271회 증편한다.

 또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 등 52곳에 부산경찰청 및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등 관련단체의 교통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이달초 다중이용시설 349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한데 이어 화재 대비 7200여명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메르스·식중독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상황근무를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35곳, 당직의료기관 304곳, 약국 394곳, 보건소 16곳을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도 마련했다.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고 보건소에도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는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병·의원 1464곳은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정해진 날짜에 진료한다.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휴일지킴이 약국 1309곳도 지정 날짜에 운영하고 휴무 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시설 현황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쾌적한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17개반 250여명으로 청소대책상황반·기동청소반·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제때 수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요간선도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단속 및 쓰레기도 신속하게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일정을 지정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배출쓰레기 종류, 수거일 및 수거시간 등은 반상회보와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방지대책, 종합급수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시120콜센터의 24시간 운영으로 시민 불편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불법·불공정 하도급 실태와 관급공사 임금체불 현황 등 서민경제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부산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안전과 생활민원 불편해소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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