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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남북정상, 민족의 영산 '백두산' 방문 축하"

등록 2018.09.20 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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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방문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방문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백두산을 등반했다는 소식에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함께) 방문한 것은 참으로 뜻깊다"며 환영 의사를 전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백두산은 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누가 뭐래도 우리 한민족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제적으로도 남북이 한 뿌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두 정상의 백두산 방문은 한반도에서 냉전이 청산되는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방북 일정동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수행원들에 대해 성의를 다해 환대함으로서 자신의 비핵화 의지가 진심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며 "남북공동선언은 물론이고 평양시내 카퍼레이드, 문 대통령의 평양 시민에 대한 연설, 백두산 방문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인사들이 성공적인 방북일정을 끝내고 귀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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