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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상통화 노린 사이버범죄,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3배

등록 2018.09.20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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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6034억원 달해

【서울=뉴시스】인터넷의 가상통화를 노린 일본 내 사이버 범죄 피해가 올 1∼6월 6개월 간 158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로 급증했으며 피해액도 605억엔(6034억6300만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NHK> 2018.9.20

【서울=뉴시스】인터넷의 가상통화를 노린 일본 내 사이버 범죄 피해가 올 1∼6월 6개월 간 158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로 급증했으며 피해액도 605억엔(6034억6300만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NHK> 2018.9.20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에서 가상통화를 노린 사이버 범죄 피해가 올 1∼6월 158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로 급증했으며 피해액도 605억엔(6034억6300만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청이 집계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지난 1월 주요 가상통화 거래회사인 "코인 체크'에서 NEM이라는 가상화폐 580억엔(약 5787억원) 상당이 유출된 사건도 포함돼 있다.

 피해 건수의 60%의 경우 이용자가 이메일 등 다른 인터넷 서비스와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를 가상통화 계정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가상통화 이용자들에게 ID나 비밀번호는 유추하기 쉬운 것을 피해 설정하고 같은 ID나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접속할 때마다 비밀번호가 바뀌는 '원타임 패스워드'를 도입하는 등 높은 보안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사업자를 선택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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