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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협력공약 이행 계획 발표

등록 2018.09.20 16: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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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이춘희(오른쪽)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세종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세종시정 3기 공약과 교육혁신 2기 공약 중 교육, 보육, 문화, 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9.20. (사진=세종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이춘희(오른쪽)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세종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세종시정 3기 공약과 교육혁신 2기 공약 중 교육, 보육,  문화, 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9.20. (사진=세종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세종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세종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세종시정 3기 공약과 교육혁신 2기 공약 중 교육, 보육,  문화, 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시와 교육청은 공약추진 TF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14일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상호협력 추진방안을 합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협력공약으로 '무상교육 확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도서관 건립 및 독서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역점 추진 공약인 '무상교육 확대'는 양 기관이 교복비용과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비)를 각각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부터 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교복을 동·하복 1벌씩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내년도 사업비는 26억1100만원이다. 중고생 87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동·하복 1벌)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비(10억49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교복비와 현장학습비 지원을 통해 학년에 따라 1인당 연간 15만~60만원 정도의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시교육청은 '세종 행복교육 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공공-학교도서관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도서관 인프라 공유와 독서 프로그램 개발, 자원활동가(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 작은 도서관 운영자 등)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보육 분야에서는 협력과제로 영유아 교육 관련 정보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는 '놀이터 조성'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 시범사업으로 1개소를 설치하고 2020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문화·급식 분야는 '문화예술 교육 강화'와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를 공동공약으로 추진한다.

 '문화예술 교육 강화' 협력과 관련, 시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과 청소년오케스트라센터 설립을 조속히 진행하고, 시교육청은 청소년 예술동아리 확대 운영 등 예술교육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시는 내년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준공,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하고 시교육청에서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 표시식품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제로화를 진행하는 등 학교급식에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교육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국 최고 교육도시 세종', '공부하는 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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