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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일본 IT 취업과정' 광주에 첫 개설…1기 교육생 모집

등록 2018.09.20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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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해외취업전략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18.03.23.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해외취업전략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18.03.23.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방도시 중 처음으로 광주에서 '일본 정보통신(IT) 취업과정'을 운영한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광주무역회관 7층에 일본 IT취업과정 전용 교육장(글로벌 엔지니어 스쿨·Global Engineer School)을 개설하고 1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이 과정은 광주시, 전남대·조선대·동신대·광주대·호남대·전남도립대 등 지역대학과 해외 진출협회가 후원한다.

 무역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ICT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지역청년을 선발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일본어를 집중 교육해 일본에 중점 취업시킬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시점에 한국무역협회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Soft Engineer Society)가 도쿄에서 5일간 개최하는 ICT특화 잡페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최소 5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지난 2001년 처음으로 해외 취업과정(IT마스터 과정)을 개설한 무역협회는 이후 18년간 1500명(취업률 97%) 이상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취업 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IT마스터 과정(SW DevOps 마스터 과정)' 지원 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예정)자로 전공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월7일까지 무역협회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동필 무역협회 광주전남 본부장은 "전공이 IT와 무관해도 신청 후 10개월 만 열심히 공부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본에 취업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지역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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