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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캄보디아 교류확대 의지 밝혀

등록 2018.09.20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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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캄보디아 수스 야라 국회의원(왼쪽)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훈센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8.09.20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캄보디아 수스 야라 국회의원(왼쪽)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훈센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8.09.20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구 대외통상교류관 접견실(대구)에서 캄보디아의 수스 야라 국회의원을 접견하고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공무원교육원 교육생 특강차 방문한 야라 의원으로부터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도지사 취임 축하 서신을 전달받고, 앞으로 캄보디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야라 의원은 “훈센 총리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훈센 총리의 서한에는 지금까지 경북과 이어온 긴밀한 협력관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 예술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협력관계 구축에 경북도가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라 국회의원은 지난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때 캄보디아측 총괄 단장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016년에는 경북도로부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친선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 정무부지사 시절 앙코르-경주엑스포 현장점검차 앙코르를 방문해 야라 의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야라 의원은 캄보디아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해 국회 외교분과위원회 부위원장, 국민당(집권여당) 외교위원회 의장으로 캄보디아 문화외교 확대에 적극적이다. 그는 특히 태국과의 국경 분쟁때 캄보디아 정부 대표 협상가로 나서 영토분쟁 해결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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