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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등록 2018.09.20 15: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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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내달 초까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내달 초까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내달 초까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작업 대상은 구 관내 은행나무 3655주 중에서 열매를 맺는 암나무 879주다. 구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 왕래가 많아질 전통시장 주변을 비롯하여 주요 간선도로 등 24개 노선에서 구 예산 1000만원을 들여 채취 작업을 벌인다.

 작업은 구 직영 기동반과 구와 계약한 전문 업체가 구역을 나눠 실시한다. 고소작업차를 이용한 작업은 주로 간선도로변에서 실시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기동반이 투입돼 수작업을 펼친다.

 구는 1t 정도의 은행열매가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취한 은행 열매는 친환경 병충해 약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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