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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폴란드·독일 명문대와 학술 교류 '맞손'

등록 2018.09.20 1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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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과 폴란드 야기엘론스키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18.09.20.(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과 폴란드 야기엘론스키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18.09.20.(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1364년 개교한 폴란드 최고 명문대학인 야기엘론스키대학(Jagiellonian University)을 비롯해 독일 최고의 기술대학인 RWTH아헨공과대학(RWTH Aachen University)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지난 11~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세계대학박람회(EAIE)에 참여해 이들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는 전북대가 추진해오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이다.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야기엘론스키 대학은 코페르니쿠스를 포함한 저명한 과학자들의 모교로 더 유명하다.

 독일 RWTH 아헨공대의 경우 독일에서 외부 투자유치를 가장 많이 받는 산학협력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올해 QS 세계대학 랭킹 144위를 기록했다.

 전북대는 이들 학교와 앞으로 학생 등 인·물적 교류를 비롯해 학술 교류, 교직원들의 단기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우수한 유럽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증진을 바탕으로 전북대가 가지고 있는 연구 및 산학협력자원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모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정부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지난 4년간 러시아, 카자흐스탄, 코카서스 3국, 발트 3국, 벨라루스, 헝가리, 루마니아 등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국가들과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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