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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방위산업체 유치 투자설명회…에어로폴리스 홍보

등록 2018.09.20 14: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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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지구에 입주할 첨단 방위산업체 유치에 나섰다.

 이 지구에 조성할 계획이던 항공정비(MRO) 단지가 무산됨에 따라 충북경자청이 방위산업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충북경자청은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국내·외 첨단 방위산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에어로폴리스지구에 방위산업체를 유치하는 등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르씬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 그레이스 퍼키 미국 국방무관 등 방위산업 외교관과 보잉, 노드롭그루먼, 레이시온, L3, 대한항공, 한화 등 100여 명의 방위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 방안과 에어로폴리스의 첨단 방산클러스터로 도약 가능성을 논의했다. 방위산업 협력 모범사례로 인식되고 있는 터키의 제도 운용 사례도 소개했다.

 충북경자청은 17전투비행단 등 공군 전략 시설과 항공우주연구원 등 첨단 연구소가 인접한 에어로폴리스지구의 사업 여건을 집중 홍보했다.

 에어로폴리스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에 세제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성빈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어로폴리스지구의 투자 환경이 뛰어나다는 점을 방위산업체에 알릴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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