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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추석 연휴 '소방안전종합대책' 추진

등록 2018.09.20 14: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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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승객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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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만4700여명과 소방차량․장비 등 840여대를 동원해 현장대응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추석 연휴 철저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서장의 지휘선상 근무와 소방통로 확보 필요지역에 대한 소방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대형공장 등  화재취약대상에는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추석명절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터미널, 쇼핑몰, 복합상영관 등 다중운집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긴급사고에 대비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정체와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 즉시 출동 체계를 구축한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운영해 의료지도 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동안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질병상담 등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18개 소방서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귀성객 주요 이동거점 장소에서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도내 18개 소방서 30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소방헬기를 비롯한 모든 소방력을 100%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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