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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올해 7월 가계대출 20조5천억원 규모…주택담보대출↑

등록 2018.09.20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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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여·수신 모두 증가

한국은행 울산본부 전경

한국은행 울산본부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지난 7월 울산지역의 가계대출 규모가 20조50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올해 7월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에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0조5047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58억원 감소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249억원 증가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307억원 줄었다.

또 주택담보대출은 6억원 늘어났으나 기타대출이 64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증감률은 2.2%로 지난달(3.1%)보다 낮아지면서 둔화가 지속되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은 –0.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처음 감소한 것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로 지난달(0.1%)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국(0.3%)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 7월말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40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794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3534억원 감소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이 4328억원 늘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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