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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학국국학진흥원장에 조현재 동양대 교수

등록 2018.09.20 1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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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조현재 신임 한국국학진흥원장. 2018.09.20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조현재 신임 한국국학진흥원장. 2018.09.20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재)한국국학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조현재(58) 동양대 교수를 21일자로 임명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 신임 원장은 포항 출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브리스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6회 입법고시와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을 역임했다. 

31여년 공직동안 대부분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정책을 기획하고 전통문화를 진작시키는 데 매진했으며 특히, 관광산업국장 재직 시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3대문화권 사업’을 최종 확정시켰으며, ‘경주-이스탄불 국제문화엑스포 사업’의 정부지원을 주도했다.

조현재 신임 원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 협력을 바탕으로 국학진흥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개발하고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의 세계화를 통해 국격(國格)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원장은 특히 "남북 교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남북 간 전통문화 교류사업의 창구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기획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게 도약해 국학의 세계화, 대중화, 정보화로 경북이 세계적인 유교문화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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