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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석 연휴 5개 분야 종합대책 마련해 추진

등록 2018.09.20 15: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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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안전과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쓰레기 관리 ▲교통 소통·수송 ▲총괄 및 공직기강 강화 등 주요 5개 분야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은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문가·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대형판매시설 등 주요 시설 14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상하수도 사업소는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해 상수도 공급중단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과 급수관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물 샐 틈 없는 상수도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에 대비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내 3개구 보건소 역시 오는 23~25일 각각 근무일을 맡아 운영하며 의료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상황반을 설치한다. 상황반에서는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 운영을 통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쓰레기의 경우 연휴기간 중인 22일과 26일에 집중 수거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교통봉사대를 배치하고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시내버스 8개 노선에서 14회 증회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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