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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밖 청소년 719명, 검정고시 합격으로 희망 키워

등록 2018.09.20 15: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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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하는 학생들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9.2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하는 학생들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9.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2018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학교밖 청소년 772명이 응시해 719명(합격률 약 93%)이 합격해 희망을 키유는 성과를 이뤄냈다.

 20일 대구시와 구·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에 따르면 2017년 합격자수 454명 대비 265명(58%) 증가한 수치이며 합격률도 전년보다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대구의 학교밖 청소년은 꿈드림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 8개 구·군에 설치된 꿈드림센터에서는 학습멘토링·스마트교실 운영, 인터넷강의 지원 등으로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 및 상급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더불어 현재 6개 시·도 교육청에서 시범운영중인 ‘미취학 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대상 기관으로 만 19세 미만의 초·중학교과정을 중단한 청소년이 센터 프로그램 이수로 의무교육단계 학력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지원 하에 직업역량강화사업 ‘뉴딜프로젝트 시즌 3-직진’ 및 내일이룸학교(드론과정), 자격증 취득 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자기계발 지원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의 기초생활지원을 위한 급·간식, 교통카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청소년의 진로개발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대구시에는 대구시 꿈드림 외 구·군별 8개의 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은 아래의 지역별 꿈드림 센터에 문의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김경선 대표는 “학교 밖의 청소년도 대구시의 미래를 밝혀나갈 자랑스러운 주역”이라며 “대구시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은 검정고시 합격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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