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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북권 고속도로 일일 37만대…서울→전주 '3시간40분'

등록 2018.09.20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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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 설 연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상공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인근 상행선 모습.(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 설 연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상공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인근 상행선 모습.(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추석 전날인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전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평균 37만대로 지난해 40만751대보다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전주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은 3시간 40분, 귀경은 6시간이 예상된다.
 
 전북권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24일에 약 54만대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해 본선 통행속도 증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호남지선 논산나들목 진출 램프 감속 차로를 연장해 진출 차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본선 정체를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2~26일 5일간 호남선 삼례나들목~논산분기점 구간에서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등을 단속한다. 암행순찰과 함께 드론이 운영된다.

 아울러 추석 연휴 휴게소 직원 화장실 개방 및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운영(115칸 증설)하고,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설치(19칸 증설)할 계획이다.

 휴게소 여성 화장실은 매일 몰래카메라 여부를 탐지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객이 최적 출발 시각과 이동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콜센터, 도로 전광표지(VMS)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앱(App)을 통해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현황 및 CCTV 영상, 우회 국도 소통현황정보 및 CCTV 영상, 휴게소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에서는 평소보다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는 한편 송편 나누기 행사, 민속놀이체험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에는 전 국민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등 7개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졸음운전 예방 및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여산(순천)휴게소 등 전북 관내 6개 휴게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도공 전북본부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날씨 및 교통정보 확인, 차량 점검 및 쓰레기봉투 준비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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