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추석연휴 그네 타고 한가위만 같아라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추석연휴에 부산시민공원에 나들이 하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09.20. (그래픽 = 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추석연휴에 부산시민공원에 나들이 하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첫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만 같아라’는 테마로 매일 26일까지(추석 날 제외)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운영한다. 가족인형극, 금관악기 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 연휴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잔디광장에서는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를 펼친다. 전통놀이체험을 전문MC 김익현의 맞깔나는 진행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윷놀이·투호·제기차기·비석치기 등을 진행한다. 전통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하야리아 잔디광장에는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 증후군’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해소할 수 있는 높이 6m의 대형그네 4개를 설치한다. 주부와 미취업 청년 등이 푸른 잔디위에 설치 된 대형 그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그네는 추석 연휴가 끝난뒤에도 이달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가위 명절연휴를 맞아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공연, 대형그네와 함께 보름달을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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