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대 총장 선거일 재조정…10월 26일로 연기

등록 2018.09.20 17:00: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실시되기로 한 전북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 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모여든 비교원(공무원노조, 대학노조, 총학생회, 조교) 관계자들이 회의장 입구를 막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8.0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실시되기로 한 전북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 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모여든 비교원(공무원노조, 대학노조, 총학생회, 조교) 관계자들이 회의장 입구를 막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총장선거가 당초 예정보다 보름 연기된 내달 26일에 치러질 전망이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내달 11일로 예정됐던 총장선거를 26일로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총장 입지자 6명이 정당한 선거운동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며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총추위는 이날 입지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오는 21일 전주덕진선거관리위원회와 재협의를 통해 예비후보자등록일과 선거기간 등 향후 선거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입지자와의 만남을 통해 선거일이 26일 전후로 재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논란이 됐던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에 대해서도 일부 합의돼 비교원들은 '선거 보이콧'을 철회하고 선거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추위는 최근 직원, 학생, 조교 등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을 1차 투표에서는 종전대로 전체의 17.83%로 유지하지만 2차와 3차에서는 소폭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추위는 조만간 모바일 투표 허용 여부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투표 방법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