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무빙보트, 1년만에 탑승객 6만명 돌파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용지호수 무빙보트 탑승객이 지난 15일(개장 후 375일) 기준으로 6만313명으로 6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창원시가 20일 다문화가족 30명을 초청해 무료 시승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2018.09.20.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용지호수 무빙보트 관광객이 개장 1년만에 6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6일 무빙보트 운영이 시작된 후 375일만인 지난 15일 누적 탑승객 수가 6만313명을 기록하면서 1년만에 6만명 돌파했다.

이날 현재 누적 탑승객 수는 6만540명으로, 하루 평균 165명이 무빙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창원에서 개최된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이 관광 목적으로 무빙보트를 이용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탑승객 6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날 다문화가족 30명을 초청해 무료 시승 이벤트를 개최,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가족과 함께 무빙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또 지난 7월 무빙보트 탑승객 5만명 돌파 이벤트에서는 보훈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용지호수의 명물인 무빙보트가 개장 6개월만에 이용객 3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02.27.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1년만에 탑승객 6만명을 돌파한 무빙보트는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용지호수 무빙보트는 폭우, 강풍, 한파 등 재난 상황을 제외하고 연중 운행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료는 4인 기준 30분에 2만원, 1시간에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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