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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옛 포항역 철도부지 코레일과 공동 개발

등록 2018.09.20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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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코레일과 공동개발에 나선 옛 포항역 철도부지 모습.2018.09.20(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코레일과 공동개발에 나선 옛 포항역 철도부지 모습.2018.09.20(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코레일과 옛 포항역이 자리하고 있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 6만1109.6㎡ 규모의 철도부지를 공동 개발키로 하고, 사업주관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부지는 철도공단이 관리하는 국유지(3만6430.6㎡)와 코레일이 소유한 부지(2만4679.0㎡)가 불규칙적으로 섞여있어 양 기관은 일부 부지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적을 정돈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가 개발되면 철도운행 중단으로 발생하는 도심지 내 공동화 현상이 방지되고 주변지역과 연계된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이번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2일 대전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까지 사업주관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은찬윤 자산운영단장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은 철도 양대 기관이 부지교환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며 "유휴 철도자산을 활용한 공동 개발을 지속 확대해 공공이익 창출을 극대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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