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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보험]수익성안정성을 동시에…'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

등록 2018.09.20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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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종신보험·금리연동형종신보험 장점 결합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시 교보헬스케어서비스 제공

[100세시대 보험]수익성안정성을 동시에…'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저금리시대를 맞아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교보생명 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이 변액종신보험과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장점을 결합한 '(무)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난다. 하지만 낮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변액종신보험은 펀드운용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 적립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었다. 이에 연금전환 등 적립금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도하게 중도 인출하면 자칫 계약이 해지돼 보장을 제대로 못받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 상품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운용실적이 하락해 은퇴시점 적립금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더라도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준다. 이에 한층 안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변액종신보험의 원금손실 우려를 해소하고 동시에 늘어난 적립금을 활용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리연동형 종신사망특약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사망보장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특약은 공시이율에 따라 운용된다. 보험금이 투자실적에 따라 바뀌는 변액종신보험 리스크를 줄이는 완충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 노후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필요 시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은퇴나이는 선택이 가능하다.

매년 가입금액의 4.5%씩 보장금액을 줄이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매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한 셈이다.

또한 50% 이상 장해 뿐 아니라 중대질병(CI) 발생으로 고객이 보험료 납입능력을 상실해도 납입면제(CI납입면제형)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시 교보생명만의 특화된 종합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지금처럼 불황기에는 변액보험도 중수익·중위험을 추구하는 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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